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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세션 후기/모험기획국 (6)
역설의 티알특이점

서적경-비블리오마니아-, 대법전에 거역하는 자. 마도서대전 이후, 대법전은 마법의 존재를 대변하는 세계의 이름이 되었습니다. 마법에 대한 학문을 정의하는 통합학파, 대법전. 그 외의 다른 학파는 이단을 넘은 사마외도, 흉신악살! 그러나 그것은 집단이기주의의 발로가 아닌, 담담한 사실… 세계는 그렇게 해야 지킬 수 있을 정도로, 얇고 허약했습니다. 대파괴 이전, 알렉산드리아 도서관 대법전이라는 기관의 테마는 공백을 마련해주는 프로타고니스트. 그것은 초상현상을 관리하는 SCP재단의 테마와도 비슷한 결을 갖고 있습니다. 완전히 같을 수는 없지만요. 서적경. 대법전의 이념에 반기를 든, 자신들만의 이상이 있는 다른 학파에 소속된 마법사들. 이들은 각자 여러 가지 현실적인-서사 내적인- 이유로, 안타고니스트가 될..

온천여행을 떠나는 세 마법사. 느긋한 여행이 될 줄 알았으나, 단 하나의 오산이 있었다. "다음 역은 석수, 석수역입니다." "제가 아는 한국 지하철은 이게 아니에요!" "다음 역은 석수, 석수역입니다." "착각하지 말아요. 그리고, 걱정하지 말아요." "다음 역은 석수, 석수역입니다." "그냥, 재수가 없었던 것뿐이야." ―그들이 탄 것이, 대한민국 서울, 지하철 1호선이라는 것. 'Crazy Line No.1' 분과회 '심판하는 달그림자' 함께 본 마지막 달빛 / 호시미야 호타루: 역설 유죄의 고디바 / 한현주: 에이미 그림자에 녹은 354명의 원령 / 원세령: 루와즈 with GM Rari 더보기 Crazy Line No.1, 줄여서 CLN1 혹은 크라원은 2년 전 티알온 2회에서 첫 판매된 마키가..
자신을 규정하는 것은 타인. 자아를 만들어주는 것은 타자. 존재는 모두 거울을 처음 본 아기 고양이와도 같은 것들. 상식을 초월하는 마법사들이야말로, 인계에 내린 닻Anchor으로 투영하는 자기 자신의 모습을 볼 때마다 그 진리에서 도망칠 수 없다는 것을 절절히 깨닫는다. 빛은 어둠의 왼손. 진실은 거짓의 반대편. 그리고 나는 너의 뒷면. 나와 맞은 편에 앉아 있는 너에게 고한다. 이 카타르시스를, 감정의 정화를, 운명의 선택을. '나와 너' 분과회 '아틱 Paradox' PC① 카오스 마그누스 / 시간의 바다를 헤엄치는 아카샤의 용(Akashic Astral Surfer) : 역설PC② 마빈 / 일곱 번째ሰባተኛ 힘Kaffa : 루와즈 with GM 아본 '너에게 고한다'의 스포일러가 있습니다 아본님의..
무량대수의 별이 떠 있는 우주에서 단 하나의 빛을 찾을 수 있는 가능성은 얼마나 될까. 그게 가능하다면, 그걸 가능하게 만들었다면, 거기까지 닿기 위해 얼마나 큰 희생을 치른 걸까. "어떤 우주의 나라도 널 아낄 거야. 아끼게 될 거고. 보이지 않는 끈이란 걸로 이어져있다면 말이야." "다행이다. 그런데 가능하다면 말이야. 정말 힘들고 괴로울 때, 마지막에는…" 주 지휘관, 일어나세요. 곧 소행성 지역을 지나 워프 장치를 통과합니다. PC① 라이언 베일리 : 루와즈PC② 라헬 슈타인바인 : 역설 with GM 유피 '별무리', '별무리 FFU'의 스포일러는 별로 없습니다. 아마도. 유피님의 별무리 후속작 별무리 FFU! 아직 공개 안 됐죠? 첫 플레이를 했습니다^ㅁ^ 느이 집엔 이 세션 없지? 이런 느낌..
마법사는 상식을 파괴하고 세상을 재단하는 자. 불멸불사부증불감불구부정. 마도에 입문하는 것만으로도, 마법사는 세계 전체가 증오하고 부정하는 존재가 된다. 그러나 세상 전체의 존재부정을, 가늘고 가는 인연의 끈만으로도 비껴내는 것 또한 마법사. 그런 마법사들 중에서도…… 제1계 신참Neopyte, 제2계 이론가Theoricus, 제3계 실천자Practicus, 제4계 철인Philosophus, 제5계 달인Adeptus을 넘어선, 비로소 마도사Magus라고 불리는 제6계에 오른 마법사에게는 몇 겁의 업이 쌓여 있단 말인가? 세계를 뒤엎고 법칙을 다시 쓴다고 할 정도로 강대한 마도의 주인, 제6계제 '검은 신' 고리니시체. 그의 힘이 담긴 마도서가 세상에 풀려났다. 신이라 불릴 정도의 마도가 실린 금서는, 곧..
어느새 한달 전 일이네요. 여성전용 RPG행사 COT(Call of Table) 2회에 참가했었습니다.1회는 GM와 플레이어 모두 여성만 참가하는 행사였는데, 주최인 에고님과 펭님 그리고 그외 준스텝(?)인 분들이 고심 끝에 2회는 마스터는 혼성으로 하기로 결론을 내리셨나보더라고요. 1회 행사 때도 설문지로 해당 질문이 있었다는 걸로 보아 더 전부터 고민하시고 결정하셨겠지만. 아마 작년 11월이었나? 믹하님이 COT 마스터 해보겠냐고 슬쩍 찔러… 아니 집요했나;; 아무튼 권유해주시더군요. 반은 부담감에 사양하고 싶었는데 반은 만들던 시나리오 생각이 났습니다.오리엔트 특급은 아는 사람은 다 아는 추리소설 '오리엔트 급행의 살인'을 모티브로 했는데, 실은 열차와 살인사건 정도가 중심 키워드이고, 그 외에는 ..